소상공인 최저임금에 반발하는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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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긴급 임시총회 개요

이번 소상공인연합회의 긴급 임시총회는 최저임금 문제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이견과 강력한 목소리를 내는 자리로, 정부의 정책에 대한 불만과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였습니다.

10일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과 업종별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소상공인연합회 2019년도 제1차 임시총회 및 업종·지역 특별 연석회의'를 열고,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불만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소상공인의 불만과 대안 제시

소상공인의 목소리

소상공인 대표들은 "정부가 우리를 갑을병정도 아닌 사람취급 조차 안하고 있다"며 임금인상에 맞춰 생필품 가격을 올리겠다는 등 극단적 선택지를 내놨습니다. 이들은 또한 최저임금 규모별 차등화 즉각 실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소상공인의 불만 표현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3만명의 소상공인이 최저임금을 깎아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목소리를 들어달라 했을 뿐인데, 무엇이 그렇게 어렵다는 거냐"고 토로했고, "주휴수당까지 포함시키면 임금이 1만30원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소상공인을 범법자로 내몰지 말라"고 질타했습니다.

노동조합에 대한 불만

소상공인들은 노동조합에 대한 불만도 표현했는데, 이근재 연합회 부회장은 "무소불위 정치세력인 민주노총과의 불균형한 관계에 대해 불평하며, 정치세력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정관 개정을 통한 정치권 참여 촉진

정관 개정 제안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우리 스스로 족쇄를 채운 정치 관여 금지 조항에 대한 정관을 개정하겠다"고 발표하며, "해당 조항을 없애자"고 거듭 거듭 촉구했습니다.

정치권 참여의 필요성

참석자들은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당락이 우리 손에 달려있다"며, "정치세력화를 통해 정치에 참여하고,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지역별 규탄대회 및 대규모 궐기 계획

지역별 규탄대회 예고

연합회는 정부에 대한 입장표명과 가시적 조치 촉구를 통해,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전국 광역시·도 등에서 순차적 규탄대회를 예고했습니다.

대규모 궐기 계획

연합회는 이번 총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오는 8월29일 대규모 규탄대회를 계획하고, 참여 독려도 진행했습니다.

이번 소상공인연합회의 임시총회는 최저임금 문제와 정부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정치참여를 위한 결의를 내리는 등 소상공인들의 강력한 목소리가 여과없이 터져나온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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