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대립 극한상황 개원식 무산 사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가 19일에 열립니다. 2차 청문회는 26일에 열릴 예정이며, 여야 간의 극한 대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19일 윤 대통령의 탄핵 청원 1차 청문회를 연다고 합니다. 앞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탄핵 청문회를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하는 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킨 바 있으며, 1차 청문회는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한 대통령실의 수사 외압 의혹을 다루고, 2차 청문회에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백 수수 등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따져 묻는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정부여당을 정면으로 겨누는 이번 청문회를 통해 공세 강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며,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은 청문회 3일 전까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김형래 전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실 행정관, 이윤세 해병대 정훈공보실장 등 증인 6명은 19일 1차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는다는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이진숙 인사청문회

이진숙 인사청문회는 24일부터 2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민주당은 26명의 증인과 47명의 참고인을 채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봉준호·박찬호 감독을 비롯해 영화배우 정우성·문소리 씨 등 문화예술인들이 무더기로 채택되었습니다. 이들의 증언을 통해 여야의 대립이 심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논란과 대립

불출석 의사를 밝힌 증인들과 국민의힘의 효력정지 가처분에 대한 결과가 나오기도 했으며, 26일에 열릴 2차 청문회에 김건희 여사와 최은순 씨에 이어 이원석 검찰총장이 증인으로 채택되자 더 큰 갈등이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은 청문회와 관련된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을 청구한 상태이며, 여야 간의 대립은 극한으로 치달고 있습니다. 우원식 의장은 중재에 나서며, 방송4법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심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