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개헌 국민투표 목표 우 의장이 尹에 대화 제안

우원식 국회의장, 개헌 통과 및 추진 계획 발표

우원식 국회의장은 제헌절 76주년 기념식에서 개헌 추진을 선언하며, 개헌법안 통과 및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제헌절 경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개헌 소통을 요청하고, 2026년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목표로 개헌을 추진하기 위해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개헌 대화 제안 및 필요성 강조

우원식 국회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개헌 대화를 공식적으로 제안하고, 대통령과 입법부 대표가 직접 만나 폭넓게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개헌의 실현 가능성을 키울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개헌의 필요성은 이미 충분한 사회적 공감대가 있다며, 2008년 이후 20년이 넘도록 논의되어 왔으며, 이제는 본격적으로 마무리할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개헌 통과 및 추진 계획

우원식 국회의장은 다음 지방선거까지는 개헌법안을 통과시키고, 2026년 지방선거때 개헌 국민투표를 목표로 개헌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국회의장 직속 개헌자문위원회'를 발족시켜 국회 개헌특위가 논의를 본격화할 수 있는 준비를 시작할 것이며, 논의 과정에서 국민적 공감과 합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우원식 국회의장의 개헌 추진 계획은 국회와 국민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