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소비자가격 하락, 농식품부 발표에 경각심

한우가격 하락, 소비자에 충분히 반영되고 있을까?

한우의 도매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소비자에게 충분한 혜택이 전가되고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농식품부의 설명에 따르면, 도매가 하락분이 소비자가격에 충분히 반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한우고기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한우 가격 동향

한우의 도매가격은 지난 3년간 40%나 하락했으며, 이에 따라 소비자 가격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한우 소비자가격은 다른 축종의 고기에 비해 높은 편에 속합니다. 특히, 한우 소비자가격은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자가격의 약 4배에서 2024년 6월에는 약 3배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같은 동향은 지난해부터 한우 수급안정 대책에 따른 노력의 결과로 여겨집니다. 농협경제지주가 권장판매가를 제공하거나 소비자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대책

농식품부는 한우의 고가격에 대한 대책으로 한우의 생산 및 유통비용 절감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우 생산의 경우 다른 축종에 비해 사육기간이 길고 생산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편입니다. 또한 도축, 가공, 정형 등의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정부는 사육기간을 단축하고, 생산자 직영 정육식당 설치를 지원하는 등의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 한우의 사육기간 단축
• 농협매장의 가격 선도 기능 강화
• 축산물 온라인 경매 및 온라인 부분육 경매 도입

또한 한우농가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가적인 대책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마무리

한우 가격의 하락이 소비자에게 충분히 전가되고 있는지, 농식품부의 노력이 어떠한 방향으로 진행되는지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해 보입니다. 정부 및 농식품부의 정책에 따라, 소비자가격에 반영되는 부분이 충분히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