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서이초 학교 존중 다짐 1주기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 추모식

18일, 서이초 교사의 추모식에서 학생·학부모·교원 등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공동체형 학교를 만들겠다"고 공동 선언했습니다.

공동 추모식 및 참석자

서울시교육청과 6개 교원단체, 교사유가족협의회 등이 한자리에 모여 고인을 추모하고,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교사의 인권과 노동권 회복을 위한 목소리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교사의 인권과 노동권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교육 현장에서 이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감의 제안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국회에서 통과된 '교권 보호 5법' 중 3법의 추가적인 제·개정을 제안했으며, 별도로 입장문을 내고 여러 법의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교육공동체를 위한 공동선언

이날 추모식에서 교육주체들은 "학생의 교사를 향한 존경심, 교사의 학생에 대한 존중심,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협력심이 바탕에 있을 때, 학교는 교육 주체 모두에게 행복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으며, 각자의 역할을 다짐했습니다.

추모 걷기와 기자회견

전교조와 교사유가족협의회는 추모식 전에 '추모 걷기'를 진행하고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