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숙객 3명 호텔 자수 묻지마 살해 사건 현장

호텔 범죄 발생과 경찰의 조사 결과

지난 10일 필리핀의 유명 휴양지 호텔에서 호주인 부부 등 투숙객 3명을 살해한 용의자가 자수했다고 필리핀 경찰이 밝혔습니다. 해당 용의자는 호텔 수영장 청소부로 근무하다가 지난 3월 해고된 데 앙심을 품고 호텔에 복수하기 위해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용의자의 범행 계획과 경찰의 추적 조사

경찰의 조사 결과, 용의자는 범행 대상을 무작위로 정하고 창문이 열린 방에 들어가 피해자들을 공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호텔 CCTV에 포착된 범인의 모습을 호텔 직원들에게 보여주면서 용의자를 특정하게 되었고, 이후 그의 신원을 확인하고 고향으로 추적하여 자수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동기와 자수 결심

해당 용의자는 지난 3월에 호텔에서 해고되면서 불만과 앙심을 품고 있었으며, 이를 복수하기 위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한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자수를 결심한 끝에 경찰에 자수하고 자신의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에 대한 혐의

지난 10일, 호주인 부부와 필리핀인 투숙객 등 3명이 투숙한 호텔 방에 난입해 이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는 현재 경찰 수사를 통해 범행에 대한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