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인종차별 팀동료 격분 상대선수 응징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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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개요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베야 축구훈련장에서 울버햄프턴과 코모1907과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경기 후반 23분, 상대팀 선수가 울버햄프턴의 공격수 황희찬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자, 울버햄프턴의 선수가 반응하는 등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울버햄프턴 구단은 사건의 경중을 인지하고 유럽축구연맹(UEFA)에 제소하기로 결정했다.
구단의 입장
-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이 인종차별적인 말을 들은 것에 격분한 다니엘 포덴세가 격한 반응을 보여 퇴장당했지만 울버햄프턴은 결국 매슈 도허티의 골로 승리를 따냈다"고 전했다.
- 게리 오닐 울버햄프턴 감독은 "인종차별 발언을 들은 황희찬에게 경기를 계속 뛸 수 있겠냐고 물었더니 끝까지 뛰겠다고 했다"며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게 너무 실망스럽지만, 황희찬이 모욕적인 일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게 너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UEFA 제소
울버햄프턴의 결정 |
UEFA에 제소 |
울버햄프턴 구단은 "인종차별 행위는 어떤 형태로든 받아들여질 수 없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유럽축구연맹(UEFA)에 제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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