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고준희 미국 엔젤스 인 아메리카 연극으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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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 서울, 시그니처홀에서 개막하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개막하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80년대의 미국을 배경으로 사회적 소수자들이 겪는 차별과 혼란을 다룬 작품으로, 미국 극작가 토니 커쉬너의 작품으로 1부 '밀레니엄이 다가온다'와 2부 '페레스트로이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은 종교, 인종, 성향, 정치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다루며, 새 밀레니엄을 앞둔 세기말의 사회적 혼란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배우들의 출연

이 연극에는 유명한 배우들이 다수 출연하며, 각자 다른 캐릭터를 맡아 무대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배우 유승호는 백인 와스프 출신 게이 남성이자 에이즈 환자인 '프라이어 월터' 역을 맡고, 고준희와 정혜인은 '조셉 피트'의 아내이자 약물에 중독된 여인 '하퍼 피트'으로 함께 출연합니다. 또한, 이효정은 김주호와 함께 실존 인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악마의 변호사이자 보수주의 정치계 유력인사인 '로이 콘' 역을 맡고, 이효정의 아들 이유진은 모르몬교도 출신의 미국 연방 제2항소법원 수석 서기관인 '조셉 피트' 역으로 출연합니다.

출연진의 다양성과 특징

  • 이유진과 함께 대학로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 양지원이 조셉 피트 역을 맡고 있습니다.
  • '프라이어 월터'의 연인이자 미국 연방 제2항소법원의 유대인 사무직원인 '루이스 아이언슨' 역은 드라마 '펜트하우스'와 '연애지상주의구역', 연극 '어나더 컨트리' 등에 출연한 이태빈과 뮤지컬 '앤', '오즈'와 연극 '남산타워 벚꽃은 4월에 진다', '리스크' 등에 출연한 정경훈이 맡고 있습니다.
  • '조셉 피트'의 어머니인 '한나 피트' 역은 브라운관과 연극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국향, 연극 '빌미', '분장실' 등에 출연한 방주란이 캐스팅되었습니다.
  • 흑인 혼혈의 전직 드래그퀸이자 현재는 간호사인 '벨리즈' 역은 태항호와 민진웅이 맡고 있으며, '프라이어'에게 예언을 전하기 위해 천국에서 내려오는 '천사' 역은 배우 권은혜가 맡고 있습니다.

감독과 극작 번역가

이 연극의 연출을 맡은 신유청 연출은 연극 '와이프', '그을린 사랑', '녹천에는 똥이 많다' 등을 통해 세밀하고 깊이 있는 작품을 선보인 경험이 풍부한 감독입니다. 또한, 극작 번역은 황석희 번역가가 맡아 국내 관객들에게 더 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매 안내

LG아트센터와 인터파크를 통해 7월2일부터 '엔젤스 인 아메리카'의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이 흥미로운 공연을 놓치지 마세요!


연극 제목 연출가 극작 번역가
엔젤스 인 아메리카 신유청 황석희
유승호·고준희 미국 엔젤스 인 아메리카 연극으로 데뷔 | firstkoreanews.com : https://firstkoreanews.com/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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