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광화문광장 100m 높이 태극기 논란 국민 의견

서울 광화문광장 국가상징 조형물 설계 재검토

서울 광화문광장에 100m 높이의 태극기를 설치하려던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한 오세훈 시장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여 새로운 국가상징물을 공모하는 이번 결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광화문광장 국가상징물 재검토 이유

서울 광화문광장에 100m 높이 태극기를 설치하는 계획이 지나치게 국가주의적이고 전체주의적이라는 지적과 외국인들을 고려한 시민공간에 적합한지 여부에 대한 의견이 제기되면서, 이에 대한 원점 재검토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서울시의 새로운 국가상징물 설계 방향

오세훈 시장은 광화문광장을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의 상징으로 조성하고, 6·25전쟁, 3·1독립운동, 4·19혁명 등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기념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태극기뿐만 아니라 서민들의 공감대가 있는 다양한 상징물을 포함하여 국가상징공간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시민 및 전문가 의견 수렴 및 공모 일정

서울시는 시민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별도 코너를 만들어 홈페이지에서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11월까지 설계 공모와 기본 실시 설계를 마친 뒤, 내년 5월에 착공하고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며, 투명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과정을 철저히 공개할 계획입니다.

이번 국가상징물 재검토로 인해 국가의 상징물에 대한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이 수렴되어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국가상징물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