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문자 논란으로 당무 개입 의혹 부인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의혹 발언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6일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서 읽씹(읽고 무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6~7개월 전 일인데 저를 막기 위해 사적 문자를 전당대회 장에 올린다는 것은 일종의 당무 개입이자 전당대회 개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원희룡 후보 측 반박

원희룡 후보 측은 "읽씹을 당무 개입으로 호도하는 건 정말 어리석기 짝이 없는 자해극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과 문제와 대통령실 반대 의견

한 후보는 대통령실의 반대 의견에 대해 "대통령실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 사과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이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자 공개와 당무, 전당대회 개입 비판

한 후보는 "저를 막기 위해 사적인 문자를 공개적으로 전당대회의 장에 올린다는 것을 국민이 정말 걱정하실 것"이라며 "이건 일종의 '당무 개입'이자 '전당대회 개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원희룡 후보 측 입장

원희룡 후보 측은 "비대위원장이 비상식적으로 문자를 읽고 씹는 대신 당내에서 사과와 관련해 논의하고 영부인이 직접 사과했더라면, 총선 판도를 바꿀 수 있던 상황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결론

당내에서의 의견 교환과 대화가 중요하며, 6~7개월 전의 사건이 현재의 정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신중한 고려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