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빛 염색 한국과 오스트리아에서 만나는 전시!

Last Updated : 2024-11-23

한-오스트리아 전통 쪽빛 염색 공예 전시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과 협력하여 ‘JJOKBIT(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쪽빛)’ 전시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두 나라의 전통 쪽빛 염색 공예인 ‘염색장’과 ‘블라우드루크’의 아름다움을 조명합니다. 이를 통해 각각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며, 전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의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됩니다. 모든 방문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입니다.

한국의 전통 염색장

한국의 염색장은 천연염료를 이용한 전통 염색 기술로, 주로 쪽에서 추출한 염료와 다양한 자연 재료를 사용하여 고유의 색감을 창조하며 한 세대 이상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통 기술은 2001년 한국의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염색장은 뚜렷하고 깨끗한 색조를 만들어내며, 이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아름다운 염색의 과정을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오스트리아의 블라우드루크 기술

오스트리아의 블라우드루크는 방염 풀을 묻힌 패턴 블록을 직물에 찍어낸 후 쪽빛 염료로 염색하는 전통적인 기술입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패턴이 디자인되어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2018년 블라우드루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어 오스트리아와 체코, 독일, 헝가리, 슬로바키아가 공동으로 이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블라우드루크 장인들의 작품과 염색 시장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상영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전통 기술과 현대 미술이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를 접할 수 있습니다.

전시 일정: 12월 2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전시 장소: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
운영 시간: 매주 월~금요일 오후 1시 30분 ~ 오후 5시 30분

전시 구성 안내

이번 전시는 크게 세 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첫 번째 부분은 ‘쪽빛의 만남’으로 양국 전통 염색공예의 만남을 표현합니다. 이번 분야에서는 미디어아트를 통해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쪽빛 문화가 어떻게 융합되어 있는지를 조명합니다. 두 번째 부분인 ‘오스트리아의 쪽빛’에서는 블라우드루크 장인의 작업과 현지 염색 시장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쪽빛’에서는 전통 쪽 염색 기술의 아름다움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의 전시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전통 쪽빛 염색공예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지속적인 문화교류의 기회를 만들기를 희망합니다. 양국의 전통문화가 교류하면서 서로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 문화의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한국의 무형유산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전시 참가와 관람 안내

참여를 원하시는 관람객은 사전에 예약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관람 시간에 맞춰 직접 방문하시면 누구나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모든 관람객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관람 중 궁금한 점이나 요청 사항은 현장 직원에게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다채로운 전시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전시 관련 정보 정리

전시 제목	JJOKBIT(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쪽빛)	전시 기간
전시 장소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	운영 시간
체험 프로그램	일부 전시품 체험 가능	서울 문의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전통 쪽빛 염색 공예의 매력을 확인해 보세요.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문화 교류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전시의 문화적 의미

이번 전시는 단순히 두 나라의 전통 공예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 문화적 교류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입니다.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는 지점에서 어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이 두 국가의 전통이 넘치는 소중한 가치를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