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부인 참고인 브레이크 안 들어 조사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차량 블랙박스 관련 사고 조사 상황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사고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운전자의 부인이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어제(2일) 참고인 조사에서 사고 차량 운전자의 부인이 이같이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랙박스 및 CCTV 영상 자료 확인 중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에 녹음된 내용과 CCTV 영상, 그리고 사고기록장치 데이터 등을 분석하여 급발진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공신력 있는 기관에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명 피해 관련 현황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7명으로 확인됐으며, 부상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과 동기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 중이며, 수사 결과에 따른 추가 소식이 발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