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 당국에 18가지 요구안 발표

화성시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가 화성시청 추모분향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국에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18가지 요구안을 발표하였습니다.

대책위의 요구사항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는 18가지 요구안 중에서 피해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권리를 보장하며, 사측으로부터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였습니다. 또한, '민·관 합동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유족이 추천하는 전문가를 참여시키고, 사업장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과 지자체에 대한 안전 대책을 요청하였습니다.

요구사항 상세 내용

대책위의 요구사항에는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수행한 조사 결과를 피해자에게 제공하고, 사측으로부터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는 내용 뿐만 아니라, '민·관 합동 사고조사위원회'의 구성, 안전 제도 개선, 유해 물질 관리 강화, 불법 인력 공급 업체 실태조사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양경수 대책위 공동대표는 "대책위는 안타까운 사고의 진상을 명백히 규명하고 책임 있는 자에게 엄중한 처벌을 안겨 또 다른 죽음을 예방하는 현장에서 참사가 반복되는 걸 막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