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호우특보 확대 위기경보 상승에 눈길 집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행정안전부는 2일 호우특보가 남부지방에서 수도권 등 중부지방까지 확대되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로 가동했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3일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각 지방에 강한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각 지방별 비 예상량

- 수도권: 30~80㎜(많은 곳 120㎜ 이상)의 비가 예상됨.

- 강원권: 20~80㎜(많은 곳 120㎜ 이상)의 비가 예상됨.

- 충청권: 30~80㎜(많은 곳 100㎜ 이상)의 비가 예상됨.

- 전라권: 30~80㎜의 비가 예상됨.

- 경상권: 10~80㎜의 비가 예상됨.

- 제주도: 20~60㎜의 비가 예상됨.

행안부의 대응조치

행안부는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주변 지역 주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안전 안내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산사태나 낙석 우려가 있는 지역의 주민들을 선제적으로 대피시키고,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의사항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기상정보를 꾸준히 점검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 하천변, 지하공간 등 위험 지역에는 접근을 삼가고, 안전을 위해 주변 상황을 주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