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일 개장 현황

코스피 지수가 1일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도에도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열흘 만에 28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797.82)보다 6.49포인트(0.23%) 오른 2804.31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20일(2807.63) 이후 열흘 만에 2800선을 탈환한 것이다. 그러나 오전에는 0.17% 하락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의 매매 동향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3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억원과 638억원을 순매도 했습니다. 코스피의 섹터별로는 의약품, 운수창고, 철강금속이 상승했고, 음식료업, 보험, 의료정밀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오르고,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 등이 내렸으며, 현대글로비스는 주주친화 정책 발표로 9%대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 현황

코스닥 지수는 6.71포인트(0.80%) 상승한 847.15에 거래를 종료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억원과 1142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HLB 등이 상승하고, 알테오젠, 리노공업, HPSP 등이 하락했습니다.

환율 현황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6원 상승한 1379.3원으로 마감했습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7월초 경제지표 확인 과정에서 단기 등락은 불가피하지만 기존 저항대였던 2770선에서 지지력 확보 후 상승세가 예상된다"면서 "11일 6월 CPI 결과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 등락과 분위기 반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의 흐름과 환율 변동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시장 참가자들의 매매 동향과 전망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