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적자 축소로 붉은사막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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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최근 실적과 미래 전망

 

펄어비스는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818억원, 영업손실 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지만, 적자 폭은 지난해보다 상당히 축소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지난해의 141억원 적자에서 올해는 58억원의 손실로 줄어든 결과이다. 하지만 전 분기 대비 매출은 4.3% 감소했으며,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홀로 경쟁이 치열한 게임 시장에서 펄어비스가 가진 유연한 사업 전략과 해당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IP별 매출 구조와 해외 시장 비중

 

2분기 주요 IP별 매출를 살펴보면, '검은사막'이 600억원, '이브'가 21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은 82%를 차지하며,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각각 56%와 아시아 26%의 비중을 기록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에 따라 펄어비스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꾸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비용 구조와 영업비용 감소

 

펄어비스의 영업비용은 총 8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다. 특히 인건비는 457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감소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급수수료와 광고선전비 각각은 184억원(1.5% ↑)73억원(29.3% ↑)로 증가해, 광고비의 증가는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검은사막의 특별한 10주년 이벤트

 

'검은사막'은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하여 하이델 도시인 '프랑스 베이냑'에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며 더욱 폭넓은 팬층을 형성하고자 하는 페르어비스의 노력이 나타난다. 또한, 게임 콘텐츠는 길드 전쟁 콘텐츠확정 강화 시스템 등의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에게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차이나 조이 2024와 신규 업데이트

 

펄어비스는 차이나 조이 2024에 현지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함께 참여하여 검은사막 중국 출시를 위한 마케팅을 진행하였다. 더불어 대규모 업데이트인 '아침의 나라 : 서울'이 7일에 진행되어 경복궁과 경회루 등과 같은 역사적인 장소를 환경으로 한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되었다. 이러한 업데이트는 펄어비스의 게임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와의 상호작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신규 IP 붉은사막과 마케팅 전략

 

펄어비스는 신규 IP 붉은사막의 라이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오는 9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B2C 시연 행사를 최초로 진행할 계획이다. 조석우 CFO는 붉은사막의 최적화와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마케팅 강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붉은사막의 향후 계획 및 출시 일정

 

허진영 대표는 붉은사막의 출시 일정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전하며, 게임스컴을 시작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시연을 계획하여 사용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붉은사막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직접 서비스를 운영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매출(억원) 영업손실(억원) IP별 매출(억원) 해외 매출 비중
818 58 검은사막 600, 이브 216 82%

 

결론적으로, 펄어비스는 지속적인 변화 및 발전을 통해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면서, 신규 IP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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