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합병 고지 날짜와 세부 내용 공개!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의 새로운 전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위한 마지막 단계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M&A는 대한항공의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 대한항공은 7일 화물 전용 항공사인 에어인천과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에 대한 매각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이 거래는 4700억 원 규모로,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매각이라는 중요한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나가고 있다.

화물사업 매각을 통해 대한항공은 유럽연합의 최종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은 대한항공의 수익성 향상 및 시장 지배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노동조합은 이번 합의에 대해 반발하고 있어, 향후 상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매각의 배경 및 목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은 오랜 시간 동안 진행되어온 복잡한 과정이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은 독과점 문제 해결 적으로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매각은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하고 있던 화물사업 부문을 에어인천에 넘기는 것으로, 이는 여러 가지 전략적 의의를 가진다.

대한항공은 6월 17일 이사회를 통해 에어인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이 선택은 에어인천의 안정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결정이다. 이 거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대한항공은 EU와 미국 법무부의 최종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EU 및 미국 승인의 향후 일정

대한항공은 에어인천과의 매각 계약 체결 후, EU 경쟁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10월 중으로 EU 심사 결론이 날 것이며, 같은 시기에 미국 법무부의 승인도 기대된다. 이는 대한항공의 기업결합이 완료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EU는 이번 인수합병에 대해 여러 가지 조건을 제시했으며,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과 더불어 독과점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같은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대한항공은 티웨이항공과 협력하여 유럽 노선 슬롯을 이관할 예정이다.

아시아나 노조의 반발과 우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의 노동조합의 행동은 이 M&A 과정에서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노조는 에어인천의 적합성을 문제삼고 있으며, 이번 기업결합이 화물기 조종사의 고용 승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그들은 EU가 최종 승인을 내리면서 이러한 문제를 반드시 검토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노조는 EU 측에 "에어인천의 인수 적합성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최악의 경우, 이로 인해 기업결합 절차가 지연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

대한항공의 향후 계획과 전망

대한항공은 노조의 주장에 대해 한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향후 일정에 맞춰 화물사업 매각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는 기업결합 심사가 종료된 이후 에어인천과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매입하는 단계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되며,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2021년 1월 이후 총 14개 경쟁 당국에 기업결합을 신고한 이력이 있다.

•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 화물사업 매각은 EU 승인 조건의 주요 요건 중 하나이다.
• 노조의 반발이 M&A 진행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해야 한다.
• 미국 법무부의 최종 승인이 10월 말 예상되고 있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과정은 다양한 요인들이 얽혀 있는 복잡한 상황이다.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향후 진행될 상황에 대한 면밀한 주시가 필요하다. 대한항공은 이러한 모든 과정에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