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장 강제 행군 후 구토 폭로...완전 군장 목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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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기사 요약: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과 관련된 중대장의 혐의

21일 강원도 춘천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된 중대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중대장은 규정을 어긴 군기훈련(얼차려)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이전에도 군기훈련을 집행함으로써 일부 훈련병들이 고통을 호소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과거에도 규정 어긴 군기훈련을 지시한 주장

군 소통 커뮤니티에 제보된 내용에 따르면, 12사단 훈련병 출신 A 씨는 중대장이 군기훈련을 지시하는 과정에서 규정을 어겼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에 따르면, 아픈 인원들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고, 강제로 참여하도록 했다는 주장과 함께, 규정에 어긋나는 행동들을 강요한 사례들을 제보했습니다.

육군 12사단 중대장에 대한 법적 조치

춘천지법에서 중대장과 부중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되었습니다. 검찰은 증거인멸 등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하였고, 이에 대해 신동일 영장전담판사는 구속영장을 발부하였습니다. 혐의로는 직권남용 및 업무상 과실치사가 포함되어 있으며, 훈련병 박 씨를 상대로 법령을 위반해 군기훈련을 명령·집행하고, 이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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