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총 상임위 보이콧 여부 결정 및 원구성 참여

국민의힘, 국회 보이콧 여부 결정

국민의힘이 24일 의원총회에서 국회 상임위원회 '보이콧'(불참) 지속과 원 구성 참여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7개 상임위원장 문제와 앞으로의 원내 활동과 관련해 어떻게 할지 의원들로부터 얘기를 들었다"고 밝힌 것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내대표는 이제 의원들로부터 충분한 의견을 들었기 때문에 월요일(24일) 오전 다시 의원총회를 통해 최종적인 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상임위원회 보이콧 지속 여부 결정

의원총회에서는 국회 상임위원회 '보이콧' 지속 여부에 대한 결정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1일 추 원내대표가 "오늘도 여전히 아주 강한 입장을 견지하면서 말씀을 해주신 분들도 다수 있었다"며 "많은 분이 우리가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활동 자세를 보일 때가 됐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24일의 결정이 국회 상임위원회의 미래에 대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원 구성 참여 여부 결정

또한, 24일 의원총회에서는 국회 원 구성 참여 여부에 대한 최종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 원내대표가 "제가 이제 의원들로부터 충분한 의견을 들었기 때문에 이제 막바지 고심을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며 "월요일(24일) 오전 다시 의원총회를 통해 최종적인 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따라서, 국회 원 구성 참여 여부에 대한 결정은 24일 의원총회의 핵심 안건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추 원내대표는 또한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타협안을 제시할 것인지에 대해 "말씀이 있으면 언제든지 만날 것"이라며 "저희는 대화의 문은 늘 열려있기 때문에 늘 막바지, 막판까지 대화하고 협상하고 의장의 중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생을 챙기고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 다양한 협상안을 제안했음에도 더불어민주당은 시종일관 처음 입장에서 단 한치도 움직임이 없이 고집을 부리고 오만한 태도로 일관해 왔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추 원내대표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상임위를 운영하는 부분에 대해 "비정상적인 운영을 인정할 수 없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24일의 의원총회에서는 국회 상임위원회 '보이콧' 및 국회 원 구성 참여 여부 등이 결정되며, 국회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결단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