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FA-50 항공정비 협력 체결으로 확실한 AS 지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와 FA-50 항공정비 협력 협의 체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폴란드에 수출한 FA-50 48대의 항공정비 협력을 합의하는 등 K-방산의 애프터마켓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협력체로 나섰습니다.

방위사업청 석종건 청장은 20일 현지시간 폴란드의 FA-50 전력화 부대인 민스크 공군기지를 방문하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국영방산기업(WZL2) 간 FA-50 항공정비(MRO) 협력합의서 서명식에 참석하였습니다.

FA-50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30~40년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협력합의서는 A/S(후속지원)뿐만 아니라 애프터마켓 수요까지 공략하는 K-방산의 전략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폴란드와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체결 및 포괄적 업무 제휴 체결 협의

K-방산은 폴란드와 연내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체결을 협상 중이며, 폴란드 최대의 민영방산기업인 WB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간 포괄적 업무 제휴를 위한 협의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월 파베우 베이다 국방차관 방한 때 16억 달러 규모의 천무 다연장포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폴란드와의 추가적인 방산 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의 방산 수출 지원 및 도전적인 목표 설정

한국 정부는 올해 방산수출 2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K-방산의 야심찬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 합의서 체결과 함께 폴란드와의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민영기업 간의 협력이 공식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방위사업청 석종건 청장은 이번 FA-50 MRO 합의서 체결과 폴란드 방문을 통해 K-방산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앞으로의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