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아쉬움…이원호 공기권총 결선 4위 성적!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경기 결과

이원호는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아쉽게도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그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결선에서 4위로 마감하며 간발의 차로 메달을 놓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사격이 첫날부터 성과를 올렸지만, 이원호의 개인전에서는 긴장감과 압박 속에서 불안정한 사격이 이어졌다.

경기 방식은 1발당 10.9점 만점의 총으로 10발씩 사격을 진행하는 것이었다. 이후 두 발씩 사격을 하여 순위가 결정되며,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한 선수부터 탈락하는 형식이었다. 이원호는 본선에서 4위를 기록했지만, 결선에서는 종종 하위권으로 밀리는 상황을 겪었다. 결선에서의 긴장감은 그를 더욱 힘들게 했다.

결선에서 이원호는 15발째 사격에서 9.6점을 기록하며 순위가 하락했다. 그러나 그는 독일 선수를 상대로의 18번째 사격에서 역전하며 4위로 올라갔다. 이원호가 19발째에 10.2점을 쏘며 다시 희망을 이어갔지만, 마지막 발에서 또다시 9.6점을 쏘며 메달을 놓치는 아쉬움을 겪었다. 다음 날 열리는 공기권총 혼성 경기에서 그는 다시 한번 메달을 노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은 중국의 셰위가 차지했다. 중국은 공기소총 10m 혼성, 공기권총 10m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두 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탈리아의 페데리코 니로 말디니가 은메달, 파올로 몬나가 동메달을 얻은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원호는 공기권총 혼성 경기에서의 성공을 위해 집중력과 기술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그의 성장을 지켜봐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