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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8일, 체코 두코바니 지역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이 선정되어 한국 전력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주가와 시장반응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전기술은 전 거래일보다 19.97% 오른 9만1천9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전KPS(15.82%), 대우건설(11.12%), 두산에너빌리티(0.65%), 두산2우B(8.02%), 두산우(3.34%), 한국전력(2.40%)도 동반 상승 중입니다. 이번 수주에는 한전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이 참여하였으며, 한전산업(25.47%), 한전기술,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한전산업, 두산우, 대우건설은 이날 모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또한, 원전건설 관련 기자재 업체인 비에이치아이(4.10%), 우진(5.48%) 등에도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체코 신규 원전 건설 계획

체코 정부는 두코바니와 테멜린 지역 원전 단지에 각각 2기씩, 총 4기(각 1.2GW 이하)의 신규 원전 건설을 검토해왔으며, 이 중 두코바니 2기 신규 원전 건설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향후 테멜린 지역 2기(3·4호기) 원전을 추가 건설할 경우 한국수력원자력에 우선협상권을 주는 옵션도 제공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기업의 향후 전망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을 통해 한국수력원자력 및 관련 기업들의 국제 원전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