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 4515번 전남 공장 스톱! 수도권 내일 최대 250㎜

주택 침수와 도로 유실로 인한 피해 상황

전남 지역 및 남해안 일대에서 폭우로 인해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가장 많은 비가 예상되며, 장마기간 중 최대 25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전남 지역 등 남해안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고 있으며, 이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남의 경우 200년에 한 번 빈도로 발생하는 강한 비가 내렸다고 합니다.

낙뢰로 인한 피해 상황

폭우와 낙뢰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에 많은 수의 낙뢰가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GS칼텍스 공장에서 정전이 발생하여 가동이 중단되었습니다.

지난해 7월 한 달 동안 한겨울 한 달에 육박하는 낙뢰가 집중된 것으로 보입니다.

GS칼텍스 공장은 17일부터 공장을 완전히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주변 지역에서의 낙뢰로 인한 영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에 예상되는 폭우 상황

17일부터 중부지방을 지나는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며, 집중호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18일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80~120mm, 강원에 50~100mm, 충청권에 30~100mm의 강한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이상 징후 발견 시 주민 대피 등 안전조치를 신속히 하도록 지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