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강력 경고…보편적 가치와 연대 강화

위안부 문제, 나토 정상회의에 어떻게 논의되었나

한국과 일본 간의 양자회담에서 '위안부' 문제 등이 논의되었다.

나토 정상회의 중 IP4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일본 등과 연쇄 양자회담을 열고 양국 현안과 지역·국제 정세 등을 논의했다.

IP4 정상회의에서는 윤 대통령이 중국의 러시아 방위산업 지원 문제 등을 제기했다.

나토,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비판

나토는 선언문을 통해 중국을 러시아의 '결정적 조력자'로 규정하며 중국의 지원 때문에 러시아가 이웃과 유럽·대서양 안보에 가하는 위협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지속적으로 구조적 도전"이 되고 있다며 중국에 사이버 공간과 우주 역량 개발 및 활동 면에서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IP4 정상회의와 나토와의 협력 강화

'우리는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유럽연합(EU)의 정상급 인사들과 공동의 안보 도전 및 협력 분야를 논의하기 위해 만날 것이며 인도·태평양 상황이 유럽·대서양 안보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은 나토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나토 정상회의의 선언문

나토 정상회의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나토는 선언문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 안보 지원 약속’이란 부제의 별도 성명이 담겼다. 나토는 “우크라이나는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오늘날 러시아의 침략을 물리치고 미래에 이를 억제할 수 있는 군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안에 최소 400억 유로(약 60조 원)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나토와 IP4 간 협력 강화

나토는 2023년 리투아니아 빌뉴스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한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강력 규탄, 인도·태평양 파트너와 협력 강화 의지 등을 선언에 담았다. 또 IP4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