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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러시아 확대 정상회담, 주요 배석자와 논의 내용

19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확대 정상회담에는 양국 외교, 군사 분야 고위 인사들이 배석했습니다. 북한 측에서는 외교, 군사 분야 대표들이 주로 참석하였으며, 러시아 대표들은 북한 측의 두 배 이상이며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 대표단이 참석했습니다.

북한 대표단

주로 외교, 군사 분야 대표들이 열석하였습니다.

러시아 대표단

러시아 대표단은 외교, 군사 뿐 아니라 에너지, 교통, 철도, 우주, 보건 등 다양한 분야 수장이 참석하였습니다. 러시아는 북한에 다양한 지원을 계획중이며, 북한과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사를 보였습니다.

군사 협력과 전략 동반자 관계 협정에 관한 논의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군사 분야 협력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으며, 군사 협력에서 더 나아가 '유사시 자동 군사 개입'에 가까운 수준의 군사 협력을 맺을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군사 협력뿐 아니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협정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었는데, 이 협정에는 안보 문제도 포함된다고 언급되어 협정의 범위가 확장될 가능성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경제분야 협력 강화

• 러시아는 북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로 정해진 기준 이상의 석유 제품을 수출하고 있어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고려하여 석유 등 에너지를 담당하는 노박 부총리와 코즐로프 천연자원부 장관이 회담에 참석하였습니다.
• 또한, 스타로보이트 교통장관과 벨로제로프 철도공사 사장은 철도 협력 논의를 담당하였으며, 우샤코프 보좌관은 러시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북한과의 여객 서비스 및 철도 서비스 구축에 관한 내용을 언급하였습니다. 무라시코 보건장관은 의료 분야 협력을 담당하였습니다.

또한, 협정의 범위가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되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간의 다양한 협력 및 관련 분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러한 회담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간의 전반적인 협력과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깊어지고 있으며, 향후 양국 간의 다양한 분야 협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