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정상들 폭력 용납 안 돼 중국 관심↑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사건과 관련하여 각국 정상들의 메시지, 중국 내 관심 등에 대해 알아봅시다.

각국 정상들의 메시지

각국 정상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쾌유를 기원하며 이번 공격을 규탄했습니다. 옛 트위터인 엑스를 통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민주주의에 도전하는 어떠한 형태의 폭력에도 굳건히 맞서야 한다"고 밝혔으며, 영국 총리인 키어 스타머 역시 "충격적인 장면에 경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총격은 역겨운 일"이라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행사장에 있던 이들, 그리고 모든 미국인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친 트럼프 성향의 정상들도 쾌유를 기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각각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안전과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중국 내 반응

중국 관영 CCTV가 실시간으로 관련 소식을 전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상 정도와 함께 미국 경찰의 발표 내용, 바이든 대통령의 반응과 캠프 움직임, 미국 사법기관에서 암살 사건으로 처리했다는 내용 등을 다루었습니다. 중국 내 주요 매체들도 총격 당시 현장 영상을 포함해 온라인 등으로 내보내며 네티즌들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총격 사건이 중국 내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으며, 네티즌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순발력이 없었다면 사고가 커졌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으며 저격범 또는 배후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