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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채널 '팥곰'에서의 변경 사항과 새로운 영상에 대한 의혹

유튜브 채널 '꼼죽'에서 '팥곰'으로 채널명이 변경되었으며 댓글 사용이 중단되었다. 이에 따라 13일에는 '비가 엄청 많이 왔던 날'이라는 제목의 새로운 브이로그 영상이 게재되었다. 해당 채널에서는 이전에 임신 9개월 차에 낙태 시술을 받았다는 내용의 영상이 화제를 모았었는데, 이번에는 병원 진료 후기와 관련된 얘기가 포함된 콘텐츠가 업로드되었다. 그러나 이 영상이 진짜인지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의혹의 발달

이전 영상에서는 수술 후 일주일이라는 자막과 함께 수술 후 모습이 담겼는데, 이러한 점이 의혹을 증폭시켰다. 게다가 산부인과에서 임신 중기에 접어든 상태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점도 의심을 자아냈다. 또한 초음파 진료일과 영상 업로드 날짜 간 시차, 수술 전후 복부 모양 등을 근거로 해당 영상이 날조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법적인 쟁점

한편, 헌법재판소는 2019년 4월 임신 여성 및 의사에 대한 낙태죄 처벌 조항을 위헌으로 판단하고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로 인해 낙태죄가 폐지되었지만, 이후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여전히 임신중절수술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팥곰'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가 어떠한 의도로 게재되었는지, 그 진위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