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동상 70만원 北 여름캠프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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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름캠프 체험담 인터뷰

2015년 여름, 북한 강원 원산시 송도원 국제 어린이 캠프에 참가한 러시아 출신 유리 프롤로프의 경험담이 공개되었습니다. 여기서는 그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며 북한 여름캠프에 대한 경험을 알아보겠습니다.


러시아 청년의 캠프 참가 배경

유리 프롤로프(25)는 북한에 대한 호기심으로 러시아의 '북한과의 연대' 그룹에 가입한 후, 송도원국제어린이캠프에 참석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캠프 참가비용은 15일 일정에 약 500달러(한화 약 69만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캠프에서의 활동

캠프에는 라오스, 나이지리아, 탄자니아,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어린이들이 참가했으며, 프롤로프는 매일 아침 6시에 김일성과 김정일의 동상을 청소하고, 백악관을 파괴하는 컴퓨터 게임 일정도 포함된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북한 어린이들과 교류는 마지막 날에만 가능했습니다.


캠프에서의 식사와 감정 변화

프롤로프는 엄격한 일정과 식사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았는데, 캠프 기간 내내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어야 했고, 이로 인해 15일 동안 약 5kg을 감량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햄버거를 먹었다는 그의 회상은 캠프에서의 식사 환경을 엿보이는 이야기입니다.


의미있는 순간

프롤로프는 평양에서 미국 국기 스타일의 옷을 입은 어린 소녀를 보았던 것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는데, 이에 대해 "통제된 환경인데도 이상했다. 많은 것들이 가짜 같았다"고 했습니다.


CNN의 해석

CNN은 북한 여름 캠프가 문화 교류와 선전을 혼합해 젊은이들의 마음을 세뇌하려는 노력이라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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