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당 대표 45%↑ 더 높아진 지지율에 ‘문자 무시’ 논란 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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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호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후보가 45%로 다른 세 후보들의 지지율을 합친 30%보다 15%포인트 앞서고 있다고 12일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 후보의 ‘김건희 여사 텔레그램 메시지 무시’ 논란 뒤 한 후보 지지율 대 나머지 세 후보 지지율 합이 2주 전 38% 대 34%에서 45% 대 30%로 그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준을 토대로 한국갤럽은 국민의힘 지지자와 무당층 5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5%가 한 후보를 당 대표로 지지했다. 나경원 후보가 15%를 얻었고 원희룡 후보는 12%, 윤상현 후보는 3%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 선거인단(약 84만 명) 가운데 40.3%로 가장 많은 영남권에서도 한 후보는 다른 후보들을 앞섰으며, 대구·경북에서는 44%, 부산·울산·경남에서는 38%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 차기 대표 선출 기준

국민의힘 차기 대표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 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 비율로 반영해 선출된다고 합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조사되었습니다.

선거인단 및 지지율 분석

선거인단(약 84만 명) 가운데 40.3%로 가장 많은 영남권에서도 한 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앞섰으며, 대구·경북에서는 44%, 부산·울산·경남에서는 38%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선호 후보 지지율
한 후보 45%
나 후보 15%
원 후보 12%
윤 후보 3%

전체 조사에선 한 후보가 36%, 나 후보 17%, 원 후보 10%, 윤 후보 7%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347명·표본오차는 ±5.3%포인트)에서는 57%가 한 후보를 당 대표로 꼽았으며, 나 후보 18%, 원 후보 15%, 윤 후보 3% 순이었습니다.

당원들의 반응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찾은 국민의힘 당원 중 한 신경미 씨는 “겉으로는 ‘원팀’ 하자면서 ‘팀킬(팀 공격)’ 하는 건 원 후보 아니냐”며 “김 여사 문자도 답장했으면 ‘답장 논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다른 당원 김모 씨는 “사람이 경우가 있어야지 한 후보가 김 여사 문자에 답은 했어야 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각을 세우고 있는 후보에게 표를 어찌 주냐”고 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호도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지지층과 선거인단의 반응 또한 분석할 가치가 있습니다. 국민의힘 차기 대표 선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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