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전청조와의 15년 간의 대결

재벌 3세 전청조씨, 항소심에서 징역 15년 구형

서울고법 형사13부에서 열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전청조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1심에서는 징역 12년이 선고된 바 있습니다.

검찰 요청에 따른 항소심에서의 선고

검찰은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하기 위해 서울고법 형사13부에 요청했습니다. 이로 인해 1심에서의 선고보다 더욱 엄중한 형량이 선고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변호인의 주장과 전청조씨의 발언

전청조씨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을 통해 1심 선고가 매우 과중하다며, 유사 사례를 고려할 때 합당한 양형을 요구했습니다. 전청조씨는 검찰의 구형을 듣고 직접 발언하여 반성과 사죄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전청조씨의 사과와 반성

전청조씨는 "잘못된 행동을 진심으로 반성하며 사죄한다"며 "피해자에게 제 사죄가 와닿을 때까지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할 것"이라고 하며, "유년 시절 가정환경으로 사랑에 결핍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자신의 행동을 설명했습니다.

재판과 추가 혐의

전청조씨는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원을 꾀어낸 혐의와 공문서 위조 및 위조공문서 행사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또한 재판 중인 추가 혐의로 징역 7년 구형된 이모씨를 비난했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혐의로 별도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판결과 결심

9월12일에 열릴 예정인 항소심 선고 공판을 통해 전청조씨의 최종 판결과 결심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청조씨, 벌금 3억5천8백만원 구형

전청조씨는 투자금 명목 등으로 3억5천8백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다른 혐의로 추가 기소돼 별도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