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N번방 주범 심신미약 주장 혐의 읽자 귀막아

서울대 N번방 사건 주범 박씨의 재판과 심신미약 주장

서울대 N번방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40대 박씨가 재판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한 사실이 공개되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박준석 부장판사)에서 진행된 공판에서 박씨는 심신미약을 주장하면서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두했습니다. 이에 대한 변호인의 입장과 공동피의자 강모씨의 행동 등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박씨와 심신미약 주장

재판에서 박씨의 변호인은 심신미약을 주장하였으며, 박씨는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두하여 검찰이 혐의를 읽는 동안 귀를 막고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박씨는 허위 영상물 배포 행위를 시인하면서도, 상습 범행과 범행 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였습니다.

공동피의자 강씨의 입장

공동피의자인 강씨의 변호인은 강씨가 "모두 자백한다"고 밝혔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공동피의자 강씨는 사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서울대 N번방 사건은 서울대 졸업생들이 후배 여학생 등 60명이 넘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음란 합성물을 만들어 유포한 사건으로, 현재 재판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