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추락 사망...돌무더기 주택 참사

장맛비로 인한 충남과 충북 지역 피해 현황

밤사이 장맛비로 충청 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산사태, 차량 추락, 주택 붕괴 등으로 3명의 사망자와 실종자 등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충북 영동에서는 실종자가 발생하면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산사태로 매몰된 사람들

오늘 새벽 4시쯤 발생한 충남 서천군 비인면 산사태로 2명이 매몰되었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1시간 반 만에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70대 남성은 사망하고, 60대 여성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승강기 사고로 숨진 사람

충남 논산에서는 오피스텔 지하 2층 승강기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긴급 배수 작업을 벌이고 구조를 시도했지만 숨지게 되었습니다.

차량 추락으로 인한 사망사고

충북 옥천에서는 차량이 하천에 빠져 70대 운전자가 사망하였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실종자 수색 작업

충북 영동군 심천면에서는 70대 남성이 실종되었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수색 작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마을 주민 고립 및 대피 상황

대전 용촌동에서는 마을 주민 36명이 장맛비로 고립되었으나 보트를 이용하여 구조된 뒤 대피하였으며, 충남 부여군과 아산시에서도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현장 확인 및 안전 조치

충남도지사는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며, 산사태와 축대, 제방 붕괴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