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식당 3년 평균수명 사실 논란 회사측 반박

백종원 대표. 사진 | 백종원 유튜브 [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의 가맹점 현황 분석 결과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의 가맹점 평균 수명과 매출액에 대한 현황 분석 결과가 9일에 발표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전국가맹점주협의회의 분석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가맹점 평균 수명 분석

• 가맹점의 영업기간은 2020년 3.3년, 2021년 3.2년, 2022년 3.1년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 협의회는 또한, 지난해 더본코리아의 가맹점 중 25개의 가맹점이 정보공개서 등록을 취소하며 가맹사업을 접었다고 지적했습니다.
• 이러한 추세는 외식기업 가맹점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매출액 분석

협의회는 "더본코리아 가맹점 매출액이 지난 해 2010년보다 절반 이하로 떨어졌으며, 더본코리아 매출액은 같은 기간 9배 이상 증가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더본코리아의 입장

• 더본코리아 측은 협의회의 주장에 대해 "운영 기간은 '영업 기간'으로, 폐점 시기는 고려되지 않기 때문에 가맹점 존속 기간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습니다.
• 또한 더본코리아는 "가맹점들의 연 매출이 감소한 것은 전체 가맹점 중 소규모 가맹점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더본코리아의 설명에 따르면, 가맹점의 매출 감소는 일부 가맹점의 영향을 받는 것이며, 전반적인 기업의 매출 증가와 별개의 문제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맹점의 평균 수명과 매출액에 대한 분석 결과는 외식 산업의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향후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