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제시키안 대통령 3년만에 강경 보수→온건 개혁

페제시키안, '강경 보수'를 꺾고 이란 대통령 당선!

서방과의 핵합의 복원 및 히잡 단속 완화를 공약한 온건 개혁파 마수드 페제시키안 후보가 이란 제14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이란을 3년 만에 개혁 성향 행정부가 이끌게 되는 이번 당선은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페제시키안 후보의 당선 소감

• 페제시키안 당선인은 "모든 이에게 우정의 손길을 뻗겠다"며 "국가를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사람을 활용해야 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대통령 결정력에 대한 관측

• 이란은 신정일치 체제로 대통령이 아닌 최고지도자가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대적이고 전격적인 변화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히잡 단속 완화'와 같은 온건한 사회 정책은 빠르게 실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서방과의 관계 개선은 시간이 필요한 '통제된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번 대선 결과가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특히 국제사회에서는 많은 이목이 기울여지고 있습니다. 경제난과 민생고 등의 이슈에 대한 대통령의 대응과 이란의 국제적인 입지 등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