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측 원희룡 비방 문자 선관위에 신고

한동훈 후보 측이 원희룡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을 포함한 홍보 메시지를 보냈다는 주장에 대해, 원희룡 후보는 "허위가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후보 측은 원 후보 측의 홍보 메시지가 선거운동 규정을 어긴다며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 후보 캠프는 각각의 입장을 뒷받침하며 상호 반박하고 있습니다. 원 후보 캠프는 "한 후보 측이 아무런 근거 없이 흠집을 내려는 것"이라며 반박하고 있으며, 한동훈 후보 측은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하고자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양측은 서로의 행동이 선거운동 규정을 위반했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선거운동 규정의 해석과 적용에 대한 부분입니다.

본인의 입장이 흑색선전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국민이 알고 판단해야 한다"며 향후 운동은 국민의 판단에 맡기겠다는 발언을 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