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교수들의 휴진과 관련된 최신 소식

국내 병원들의 교수들이 휴진 행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의 교수들도 휴진에 동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한 최신 소식과 관련 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의 휴진 결정

지난 5월3일, 울산대병원과 서울성모병원 등 일부 교수들이 서울아산병원 앞에서 피켓팅 시위를 펼치며 휴진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 소속 교수 등이 피켓팅 시위를 벌였습니다.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주도하는 18일 집단휴진에 동참하는 것뿐만 아니라, 오는 7월4일부터 일주일간 휴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의사들의 휴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휴진에 찬성하는 의사들이 많았습니다. 설문 대상자 중 79.1%가 내달 4일 휴진에 찬성한다고 응답했고, 일주일 휴진 후 정부 정책에 따라 연장 조정을 지지하는 사람은 54%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의료 분야에서 근무하는 다른 교수들 역시 휴진을 지지하는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설문 대상 중 진료를 보는 교수들 중 82.9%가 휴진을 지지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의 휴진 계획

비대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교수들 중 60.9%는 의협 주도의 전면 휴진과 의사 총궐기대회가 열리는 18일에 휴진하거나 연차를 사용해 진료를 보지 않을 예정입니다. 또한, 진료를 보는 나머지 교수 중에서도 휴진을 지지하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처럼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을 비롯한 국내 병원 교수들의 휴진 행동은 의료 현안에 대한 심각한 관심과 요구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