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우아한형제들 CEO 이국환 사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최고경영자인 이국환 대표가 사임했습니다. 대표직에 오른지 1년 6개월만인 이국환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직에서 물러난 후 지난해 1월부터 이 대표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가 12년 만에 대표직을 물러난 후 대표직을 맡았습니다.

임시 대표로 선임

우아한형제들은 이사회를 열고 사내이사인 피터얀 반데피트를 임시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반데피트 대표는 현재 우아한형제들의 모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는 인물로, 차기 대표가 정식 선임될 때까지 임시 대표를 맡을 예정입니다. 차기 대표는 현재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내정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8월쯤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친 후 신임 대표를 선임할 계획입니다.

이국환 대표의 기여

이국환 대표는 컨설팅업체 맥킨지 출신으로 2017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했습니다. 이후 배민1 등의 푸드딜리버리 사업과 B마트, 배민스토어 등 배달커머스 사업을 만들며 우아한형제들을 성장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말 회사에 개인적 사유로 물러나고 싶다는 뜻을 표한 바 있습니다.

업계 반응

회사 안팎에서는 이 대표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3조4155억원으로 전년보다 15.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998억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습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배달의민족 인수 후 처음으로 지난해 4127억원의 배당을 받아가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의 전격 사임에 업계에서는 모회사의 실적 압박으로 갈등이 있었다는 설 등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결론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이국환 대표의 사임은 업계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앞으로 차기 대표가 어떻게 선임될지, 회사의 성장전략과 모회사의 실적 등에 관심이集中되고 있습니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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