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동반자 관계 한국과 슬로바키아의 새로운 시작!
한-슬로바키아 정상회담 개요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양국 간의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 위한 계기가 되었으며, 양측은 협력 강화에 대한 여러 비전과 의지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피초 총리는 한국을 공식 방문하기에 앞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표명하였다. 이 회담은 한-슬로바키아 간 경제, 국방, 에너지 협력 강화에 중요한 기점을 마련했다.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수립에 관한 MOU가 체결되어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윤 대통령은 자동차 및 가전 산업에서 활발한 교역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협정이 투자와 무역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슬로바키아는 이러한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양국의 경제적 유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 경제통상 프로젝트 및 인센티브 제공
- 기술협력 강화와 민간 부문 협조
- 무탄소 에너지 프로젝트 추진
국방 및 방산 협력 확대
윤 대통령은 2022년 체결된 한-슬로바키아 국방 협력 MOU를 바탕으로 양국 간 방산 및 국방 분야의 협력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피초 총리는 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양국 모두 공동의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군수품 도입, 연구 및 기술 협력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러한 국방 협력은 양국의 안보를 더욱 튼튼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반도 및 지역 안보 문제
양 정상은 한반도와 유럽 지역의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과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공유했다. 슬로바키아는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하며, 최근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지지를 나타냈다. 양측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공조는 양국 간의 신뢰와 협력의 기초가 되며, 보다 안정적인 지역 안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논의로 이어질 것이다.
문화 및 사회 협력 강화
한-슬로바키아 과학 협력 | 문화 교류 확대 | 청년 교류 프로그램 추진 |
양국은 문화와 사회 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특히 과학 및 기술협력에 대한 합의를 통해 공동 연구를 모색하고, 보건 의료 분야를 포함한 글로벌 과제 대응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청년 계층 간의 교류를 더욱 촉진하고,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양국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고, 친목을 도모하는 바탕이 될 것이다.
환경 및 국제 협력 확대
양측은 기후 변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하며, 글로벌 금융체제 및 비확산 등 여러 국제 사안에서도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위급 회의 및 정책 협의를 강화하고, 중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하여 상호 이익을 위한 협력을 넓혀가기로 했다. 이러한 협력은 양국 간의 파트너십을 더욱 견고하게 할 것이며, 우수한 사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 지속 가능한 동반자 관계 구축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의 관계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상호 이익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한-슬로바키아 간의 지속 가능한 관계 구축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