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탄핵 청원 70만명 폭주…민주 공식 논의는 아직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국민 청원

국민의힘 상임위 거부 및 대법관 후보 발표 관련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대답해야 할 시점이 다가올텐데 아직 공식 의제로 다루고 있진 않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으로 인해 국회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는 사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민희 의원과 황운하 원내대표도 SNS 및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발언을 했습니다.

민주당 대변인 강유정의 발언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의 기자회견에서 "탄핵이라는 말을 꺼내는 순간 효력이 발생할 수 있는 의제가 되기 때문에 지금 그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하거나 대응하고 있진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탄핵' 청원과 관련한 인물 발언

최민희 의원은 SNS에 "법사위 회부 요건은 5만명 청원으로 이미 (탄핵안이) 법사위로 회부됐다"며 "법사위는 본회의 회의 여부를 심사한다"고 언급했고, 황운하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국정운영이 극우 유튜버 사고수준이라는 데 큰 충격을 받은 국민들이 대통령 탄핵소추 청원에 줄줄이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