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이모’ 월 238만원 강남 3구 신청 폭주!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개요
최근 서울시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사업은 강남3구를 포함한 총 751가구에서 신청을 받았으며, 그 중 318가구가 강남3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범사업은 다음달 3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되며, 필리핀 노동자들이 주로 참여하게 됩니다. 이들은 한국의 가사관리 서비스가 필요한 가구에 소속되어, 다양한 집안일을 도와줄 예정입니다. 실제 경제적 여유가 있는 강남3구 가구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합니다. 이는 외국인 가사관리사에 대해 여유 있는 주거 환경을 갖고 있는 가구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참여 가구의 경제적 부담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가구는 월 평잔 약 238만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는 서울시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일반 가구의 소득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금액입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서울의 월평균 가구 소득이 약 502만3719원이었음을 감안할 때,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고용하기 위한 재정적 부담은 상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는 법무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제안이 그대로 실행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들의 생활 환경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이 강남구에 위치한 공동 숙소에서 거주하게 됩니다. 숙소는 역삼역 근처에 있어 접근성이 좋지만, 높은 생활비는 이들에게 추가적인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들이 공동 숙소에서 생활하는 동안, 식비, 교통비, 숙소비 등 각종 생활비는 본인들이 부담해야 하므로 상당한 경제적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저임금과 이주 노동자의 현실
이주노동자평등연대는 최저임금으로 일할 경우, 실제 수령액이 극히 제한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예를 들어, 주 30시간을 일하게 되면 약 150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본인이 손에 쥐는 금액은 60만~70만원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실은 이주 노동자들의 생활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향후 이와 같은 비용 문제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이용자와 운영자, 행정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합니다.
시범사업의 결과와 향후 전망
이번 시범사업이 종료된 후, 실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주목해야 할 포인트입니다. 강남3구 가구의 편중 현상이 완화될 수 있는지 여부는 재정적 지원과 관련 법령 개정에 크게 의존할 것입니다. 서울시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서비스의 정착과 확산을 통해 이들 가정의 생활 품질을 높이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는 고용 방식과 비용 해결 토대 위에서만 실현될 수 있습니다.
- 강남3구 가구가 외국인 가사관리사에 대한 수요가 높으므로 향후 사업 확장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재정적 지원 방안에서의 변화가 없으면 비용 부담이 여전히 단기대책에 그칠 수 있습니다.
- 이주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법안이 조속히 마련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주요 현황 | 부가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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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사업 기간 | 2023년 11월 3일부터 2024년 2월 말까지 |
참여 신청 가구 수 | 751가구 |
강남3구 참여 비율 | 43% (318가구) |
가사관리사 월급 | 238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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