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 수입 비용 상승과 가격 인상 열풍!
코로나19 치료제 공급 문제 및 국산화 필요성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입원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치료제의 공급 문제가 다시 대두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팬데믹 당시 치료제를 제대로 국산화하지 못한 것이 현 상황에서 부메랑처럼 돌아왔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치료제의 국산화와 자립적 유통망 구축은 더욱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재정적 부담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질병관리청의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7월 초 71명에서 8월 초에는 86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입원 환자가 한 달 새 12배 증가한 셈입니다. 이러한 급속한 환자 수의 증가는 경구용 치료제의 품귀 현상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미국의 머크 ‘라게브리오’ 등 주요 치료제는 현재 공급 부족 상황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치료제의 지속적인 수급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재정적 부담과 예산 문제
코로나19 치료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전량이 정부 예산으로 충당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치료제 구매 예산으로 책정된 금액은 3843억 원이며, 올해는 1789억 원으로 축소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재유행으로 인해 추가 예산 확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재정적 부담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예를 들어 지난 6월 넷째 주 1272명분에서 지난달 다섯째 주에는 4만 2000명분 이상으로 급증했습니다. 치료제의 품귀 현상은 국가 예산에 미치는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해외 제약사 의존으로 인한 문제점
국내에서 허가된 코로나19 치료제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머크의 라게브리오, 그리고 셀트리온의 렉키로나 뿐입니다. 하지만 유일한 국산 치료제인 렉키로나는 지난해부터 생산 중단이 되었습니다. 현재 코로나19의 변이 속도를 고려했을 때, 국산 치료제가 더 이상 유통되고 있지 않아 해외 제약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의존성은 실제로 가격 결정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화이자는 최근 팍스로비드 가격을 1390달러로 인상했습니다. 이로 인해 환자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제약 주권의 중요성
숙명여대 약대 김진석 교수는 제약 주권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약 주권이 없는 나라는 해외 제약사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것 외에도 치료제를 적시에 수입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국민들에 대한 안전 문제와 직결됩니다. 따라서 국산 치료제를 통한 제약 주권 확립이 절실합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백신의 국산화 노력도 무의미하게 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은 개발되었으나 현재 생산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는 변이 바이러스 대응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개발의 활성화 필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투입된 예산은 830억 원으로 집계되지만, 실질적으로 성공한 사례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는 기초 연구와 우수 후보물질 선정 및 모니터링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KDDF는 앞으로 RNA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한 기초 연구를 통해 우수 후보물질을 엄격히 선정하고, 후기 임상 연구까지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 접근이 향후 성공적인 개발로 이어질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의 대비책
현재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의 국산화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향후 이러한 경험을 통해 제약 주권을 확립하고, 재정적 부담을 줄여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국내 연구개발 활성화와 치료제 국산화가 더욱 필요합니다.
우리는 강력한 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대외 의존도를 줄여나가야 할 시점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자립적인 제약 산업 구축이 절실합니다. 향후 이러한 조치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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