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증원 수도권 쏠림 해결 없이는 무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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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료 문제의 심각성

최근 진행된 '의료개혁, 현장이 말하다 - 일차의료와 지역의료 살리기' 토론회에서 사직 전공의들은 지역 의료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강력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특히, 많은 전공의들이 자신의 고향을 떠나지 않고서는 안정된 직장을 찾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대구가톨릭대 의대의 정원 증원이 이루어졌지만, 지역의 전공의 지원자는 적어 지역의 인간 자원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결국, 지역 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수도권으로의 인력 유출을 막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이렇듯 지역에서 근무하고 싶은 의사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들이 직장 때문에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는 현실은 심각합니다. 의료 인력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의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환자의 선택권과 의료 서비스의 품질

윤동규 사직 전공의는 환자들이 주치의를 선택할 때 좋은 병원 출신 의사를 선호한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환자들에게 주어진 선택권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현재의 구조 속에서 환자들은 서울대 의대 출신이 아닌 주치의를 인정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현상은 확증편향을 조장하며, 지역 의료의 질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의사들이 지역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시급합니다. 환자의 선택권을 존중하되, 지역 의료인의 전문성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전공의의 노동 환경 문제

서산의료원과 서울대병원의 협약을 통해 의료진이 파견되고 있는 현황에 대해 언급된 바와 같이, 전공의들이 주말마다 수도권과 지역 병원을 오가는 현실은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차로 3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전임의가 최전선에서 일하는 것은 비극적입니다. 이러한 비효율적인 노동 환경은 전공의의 정신적, 육체적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며 결국 지역 의료에 대한 관심마저 낮아지게 만듭니다. 보다 나은 인력 관리와 근무 환경 개선이 시급히 필요합니다.

 

정책의 재검토 필요성

전공의들은 현재의 정책이 공공의 이익에 어긋나고 많은 개인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의료 개혁 이상의 문제로, 의료 시스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정부는 정책을 무책임하게 발표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새로운 대화의 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의 의료 환경을 직접 마주하고 있는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의료의 질 향상과 인력의 안정성을 위한 방향으로 정책이 재조정되어야 합니다.

 

결론: 지역 의료의 필요성과 의사들의 응원

이번 토론회를 통해 드러난 지역 의료의 근본적인 문제는 더 이상의 지체가 용납되지 않습니다. 전공의와 지역 의사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지역 사회와 연계되어야만 할 문제입니다. 의료 서비스의 지역적 균형을 맞추는 것만이 아니라, 지역의 의사들이 처한 현실을 성찰해야 합니다. 정부의 실질적인 대책과 정책적 지원이 없다면, 지역 의료는 더욱 뿌리 내리기 어려울 것입니다.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지역 의료의 살림을 해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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