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관리실 스프링클러 밸브 잠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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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와 스프링클러의 역할

인천 소방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서구 청라동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관리사무소의 야간 근무자가 스프링클러와 연결된 밸브를 인위적으로 잠근 것으로 인해 피해를 키운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스프링클러 시스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가 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스프링클러는 화재 발생 직후 소화수가 자동으로 공급되도록 설계된 시스템입니다. 해당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면 화재는 더욱 심각해질 수 있었습니다. 스프링클러 시스템은 불길의 확산을 억제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나, 정상적으로 작동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화재의 주요 원인은 솔레노이드 밸브가 작동하지 않은 점으로 밝혀졌습니다. 디지털 포렌식 조사를 통해 화재가 발생한 직후, 화재 신호는 정상적으로 전달되었으나, 관리사무소의 야간 근무자가 이를 무시하고 정지 버튼을 눌렀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화재 신호가 수신되었지만, 스프링클러에 물이 공급되지 않게 된 것인데, 이로 인해 화재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결국,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은 사이에 화재는 진압되지 않고 확산되었습니다.

화재 신호와 관리자의 대응

 

화재가 발생한 서구 청라 아파트의 관리사무소는 화재 경보가 울린 직후, 스프링클러와 연결된 밸브의 정지 버튼을 눌렀습니다. 화재 신호 후 관리자의 조치가 부적절했으며, 이로 인해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이 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야간 근무자가 화재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커질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관리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 됩니다.

관리자는 일반적으로 기계의 오작동으로 화재 경보가 울리는 경우, 스프링클러 및 경보기부터 먼저 끄는 경향이 있습니다. 불행히도, 이러한 부주의가 과거 여러 화재 사고의 원인이 되어 많은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2019년에 발생한 인천 남동공단의 세일전자 화재 사건에서도 관리자가 고의로 화재경보 시스템을 끄면서 9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자가의 부주의는 결국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스프링클러 시스템의 구조 및 작동원리

 

스프링클러 시스템은 특정한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준비 작동식 스프링클러 시스템은 화재 감지 후 물이 자동으로 통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불이 났을 때 두 개 이상의 화재 감지기가 작동해야만 수문이 열리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시스템 내부에는 수조부터 특정 밸브가 설치된 1차 배관까지만 물이 채워져 있으며, 나머지 2차 배관은 비어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스프링클러 시스템은 감지기, 밸브, 제어반 중 어느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작동이 중단됩니다.

국립 소방 연구원 관계자는 "만일 스프링클러만 제대로 작동했더라면 화재 피해는 최소화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프링클러의 적절한 작동은 화재의 확산을 막을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관리자는 이러한 시스템의 작동 여부를 항상 확인하고, 유지 보수에 신경 써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의 정기 점검이 요구됩니다.

피해 조치 및 앞으로의 과제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 사고를 계기로 아파트 관계자들에 대한 진술을 추가로 확보하고, 관련 법 위반 사항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사건 발생 시 관리자의 부주의가 화재 피해를 더욱 키운 점을 강조하며, 향후 아파트 및 대형 건물에서의 화재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재조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방 안전 교육 강화, 정기 점검, 그리고 훈련과 같은 체계적인 대처 방안이 앞으로의 재발 방지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화재는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은 사례를 통해 모든 입주자와 관계자는 보다 철저하게 대비해야 합니다.

특히, 관리사무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관계자들은 자신의 책임을 깨닫고, 화재 상황에서의 올바른 대처 방안을 숙지해야 합니다. 댁내의 안전과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사항들을 미리 점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날짜 사건명 주요 원인
2023년 9월 1일 전기차 화재 스프링클러 밸브 정지 버튼 누름
2019년 9월 2일 세일전자 화재 화재 경보기 고의적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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