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축제 석수도서관에서 디카시로 즐기는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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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인협회 디카시 전시회 소개

 

안양문인협회가 주최한 디카시 전시회가 석수도서관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 전시회는 7월 초에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 꽃을 주제로 한 작품 전시와 연계되어 있으며, 4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중견 작가와 신인 작가의 작품이 균형 있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작가들의 고유한 감성이 담긴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문학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와 함께 운영 중인 시민 글쓰기 교실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 속에서 성장한 작가의 디카시 작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창작 활동의 일환으로 이러한 전시가 이루어짐으로써 도시 문화를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작품 소개: 김선화 작가의 분홍 모란꽃

 

김선화 작가는 ‘우회의 미’‘모퉁이엔 바람이 산다’와 같은 수필집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해온 작가입니다. 그녀의 모란꽃 작품은 충남 공주 월정재에서의 추억을 담고 있으며, 그녀가 지닌 고향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는 점에서 특별합니다. 모란꽃을 통해 작가는 마음속의 위로를 작품으로 표현하였고, 동시에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느끼는 감정을 시로 담아냈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감상자들에게 김선화 작가만의 독창적인 문학적 시각을 전달하며, 삶의 아름다움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작품 소개: 박정분 작가의 보라색 수국

 

박정분 작가는 황홀한 보라색 수국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가 생전에 수국을 무척 좋아하셨다는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작가의 애정이 느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작가는 작년에 출간한 ‘푸른색 누비처네’ 수필집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꺼내놓았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심어 놓은 보라색 수국이 제주도에서 만난 모습과 연결되어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처럼 작품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깊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작품 소개: 류순희 작가의 은방울꽃

 

류순희 작가는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만난 은방울꽃을 통해 회복의 과정을 작품으로 담고 있습니다. 그녀는 안양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그 과정에서 자연의 위로를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그녀가 반월호수에서 만난 은방울꽃은 위로의 상징으로 작용했으며, 표현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이 시는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전진할 수 있는 힘을 찾는 과정 속에서 소중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은방울꽃이 주는 감정의 깊이는 많은 이들에게 위안이 될 것입니다.

 

작품 소개: 장지섭 작가의 꿩의 바람꽃

 

장지섭 작가는 병목안 약수터에서 발견한 꿩의 바람꽃을 소재로 한 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꽃은 ‘덧없는 삶’과 ‘사랑의 고통’이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으며, 자연이 주는 삶의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합니다. 작가는 꿩의 바람꽃을 통해 사랑이라는 주제를 시적으로 풀어내었고, 자신의 삶과 감정이 그대로 반영된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러한 시는 독자들에게 사랑에 대한 깊은 성찰과 감동을 안겨줍니다. 그의 작품은 생명과 자연의 순환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작품 소개: 김산옥 작가의 진달래

 

김산옥 작가는 장례식장을 바라보며 진달래의 애처로움을 시로 표현하였습니다. 그녀는 '늦게 피는 꽃', '땅에서 빛나는 달'과 같은 수필로 알려진 작가입니다. 장례식장에서의 경험은 그녀에게 깊은 정서를 남겼고, 그 감정을 진달래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 매우 감동적입니다. 작가의 작품은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시적으로 잘 담아내어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김산옥의 진달래 이야기는 인간 존재의 의거를 돌아보게 만듭니다.

 

작품 소개: 휘덕자 작가의 자운영꽃

 

휘덕자 작가는 김용택 선생을 만나는 길에서 자운영꽃을 발견하였고, 이 순간을 통해 우주와의 연결고리를 느꼈습니다. 그녀는 섬진강 강가에서 인생과 스승과의 특별한 관계를 재조명하며, ‘원대한 사랑’을 상징하는 자운영꽃을 작품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생명과 자연의 리듬을 느끼며, 사랑의 본질에 대해 성찰하는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휘덕자의 작품은 순수한 감정을 잘 담아내어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작품 소개: 임영희 작가의 라일락

 

임영희 작가는 중학교 시절 라일락 향기로 인한 추억을 작품에 담고 있습니다. 라일락의 달콤한 향기가 그녀를 소녀 시절로 되돌려 놓는다고 합니다. 세월이 흘러도 라일락은 변하지 않는 상징적인 존재로 남아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향기와 함께 감정의 깊이를 고스란히 전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독자들에게 일상 속 작은 것들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임영희 작가의 라일락은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작품 소개: 이진아 작가의 민들레

 

이진아 작가는 양평에서의 새 출발을 민들레를 통해 표현하였습니다. 겨울을 지나 봄날에 핀 민들레의 아름다움이 그녀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민들레의 홀씨가 다시 아름다운 꽃으로 태어날 것이라는 희망을 담았으며, 자연의 순환성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혼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려는 메시지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작가의 시는 단순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넘어 삶의 희망도 담고 있습니다.

 

마무리: 시화전의 의미와 기대

 

이번 시화전을 통해 지역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입니다. 박정희 만안구도서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작가의 시화 작품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전하며, 시민들이 이 전시를 통해 문학과 미술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적 영감을 찾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시화전은 9월까지 진행되며,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석수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시화도 감상하는 여유로운 경험을 가져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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