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회장 고3 제자에 쓴 징계 쪽지 논란

교총 회장 박정현의 과거 사건 관련 내용 교총 신임 회장인 박정현은 2013년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담임을 맡았을 당시, 편애로 오해받아 '품위유지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핵심 포인트 2013년 박 신임 회장이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면서 학생에게 쪽지를 보내 응원하고 격려했으나, 이를 과했다고 인정받아 '품위유지위반' 사유로 징계를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진술 내용 박 신임 회장은 이 사안에 대해 "고등학교에 근무할 당시, 한 제자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아 쪽지를 보내 응원하고 격려했다"며 "그것이 과했던 것 같다. 모든 아이들을 동일하게 대하지 못한 부족함으로 2013년 품위유지위반 견책 징계를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사건은 교총 회장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성비위 의혹과 관련하여 다시금 논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교총 측은 박 신임 회장이 견책 처분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성비위나 부적절한 접촉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