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전 회장 한국기자협회 창립 주도별세!
김영수 전 MBC 사장, 언론계의 거목
1966~67년 한국기자협회 회장을 지낸 김영수 전 MBC 사장이 2일 별세한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향년 89세인 고인은 한국 언론의 발전에 기여한 전설적인 인물로, 그의 업적은 앞으로도 계속 기억될 것입니다. 고인은 1935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나 경북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의 언론 경력은 1958년 연합신문 기자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합동통신,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서울신문 등의 주요 언론사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며, 한국 언론계의 기틀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그를 한국기자협회 창립의 주역으로 이끌었습니다.
언론윤리위원회법 반대 투쟁과 기자협회 창립
고인은 1964년 국회 출입기자단 대표로 활동하며, 언론윤리위원회법 반대 투쟁을 이끌었습니다. 이 투쟁은 기자들의 권익을 위한 움직임의 첫 발판이 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기자협회 창립 추진위원장을 맡아 한국기자협회 창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고인은 2014년에 한국기자협회 50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창립 당시의 기억을 회상하며, “기자협회 창립할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때의 격변 속에서 기자들의 권익을 옹호하기 위한 조직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의 노력은 한국 기자들의 권익을 증진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MBC에서의 커리어와 언론에 대한 자부심
1974년 MBC로 옮겨 1974~1978년 보도국장을 역임한 고인은 1979~1980년 유신정우회 국회의원을 맡은 후 1988년 MBC 사장으로 재임하며 방송 업계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했습니다. 그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MBC는 한국 방송사 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인은 2015년 출간한 “대한민국 기자”에서 기자를 “역사의 현장을 지키고 그 현장과 함께 숨을 쉬며 기록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그의 언론인으로서의 자부심과 헌신은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김영수 사장의 유족과 장례식 일정
고인은 남편으로서 아내 서정진씨와 자녀들인 김세훈(사업), 김수진(한국투자파트너스 상무), 김세의(가로세로연구소 대표)씨를 두고 있습니다. 그의 유산은 가족과 함께 이어질 것입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6일 오전 7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고인의 별세는 한국 언론계에 큰 손실로 여겨지며, 그의 업적과 기억은 오랫동안 남을 것입니다. 김영수 전 사장의 행보는 앞으로도 많은 후배 기자들에게 영감을 줄 것입니다.
고인의 이름 | 생년월일 | 별세일자 |
김영수 | 1935년 | 2023년 10월 2일 |
고인의 발자취는 언론인으로서의 위대함을 상징합니다. 그의 기억은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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