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경기 후 관중 함성 기대 이상의 무대!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 복식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의 탁구 혼합 복식 조인 임종훈과 신유빈이 준결승에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에게 패배함으로써 결승 진출의 기회를 놓쳐 아쉬운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세계 최강의 상대를 넘지 못했습니다.

준결승전 내용

임종훈-신유빈 조는 30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혼합 복식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인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와 대결했습니다. 경기 결과는 2-4로 패배하였지만, 선수들은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초반 1세트를 따내며 분위기를 리드했지만, 이어진 세트에서 중국의 저항에 밀리고 말았습니다.

비판받은 관중 문화

이날 경기는 사실상 중국 체육관과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경기 내내 중국 관중들의 거센 응원이 이어졌고, 심지어 한국 선수들이 서브를 준비할 때도 '짜요'라는 구호를 외치는 등의 비매너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한국 선수들은 응원의 목소리에 묻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선수들의 경기 후 소감

경기가 끝난 후 신유빈은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신유빈은 “잘 싸웠어도 진 것을 받아들인다”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임종훈도 신유빈의 의견에 공감하며 “패자는 말이 없는 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동메달 결정전 소식

임종훈-신유빈 조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와 동메달을 놓고 맞붙게 됩니다. 이날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할 경우, 한국 탁구는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추가하게 됩니다.

기대되는 결승전

혼합복식 결승전에서는 왕추친-쑨잉사 조와 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조가 맞붙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혼합복식이 가장 많은 메달 가능성을 가진 종목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남은 한국 선수들

현재 한국 선수들 중에서 단식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선수는 장우진과 신유빈 뿐입니다. 이 두 선수의 추가 활약이 기대됩니다. 한국 선수들의 도전이 계속되며, 지속적인 응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