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전기요금 동결 걱정 덜었네…양은 여유 종합

한전의 적자 해소와 전력 수급 대책

한전은 3분기(7~9월) 전기요금 동결 통보를 받았고, 최대전력수요 대비 여유 공급능력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전의 3분기 전기요금 동결

한전은 정부로부터 올해 3분기(7~9월분) 전기요금 동결 통보를 받았으며, 연료비 조정단가를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지난 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전기요금을 동결했습니다. 이로써 정부는 한전의 재무상황과 연료비 조정요금 미조정액을 고려하여 동일한 요금을 유지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을 이행하도록 하였습니다.

전력 수급 대책

전력당국은 여름철 최대전력수요가 97.2GW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보고 최대 104.2GW의 공급능력을 미리 확보하여, 대규모 발전설비와 송변전 설비 등을 점검·보수하는 예방조치를 통해 전력수급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입니다. 또한, 각종 예상치 못한 위기에 대비하여 신속한 복구체계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정부의 대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도권 대규모 발전설비인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를 방문해 전력수급 현장의 여름철 준비상황을 점검하였으며,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국민의 전력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여름철 기간 동안 전력수급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전력수급 대책기간 지정

전력당국은 24일부터 9월 6일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지정하여,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