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상품 노출 중단 이유는 무엇일까?
이커머스 플랫폼의 정산 지연 문제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티켓몬스터 본사에서 발생한 정산 지연 문제는 이커머스 플랫폼의 불안정을 잘 보여준다.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의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는 보름 이상 동안 판매 대금을 정산하지 못해 입점 업체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여행 및 유통업체들은 상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이미 판매된 상품을 취소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정산 지연으로 인한 판매 중단
여행업계에 따르면, 주요 여행사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하던 여행상품 노출을 일제히 중단하였다. 이와 같은 조치는 정산 지연이 심각해지며 대금이 한 달 이상 지체되었기 때문이다. 하나투어와 모든투어는 이미 정산되지 않은 대금을 요구하는 내용 증명을 보낸 상태이다. 한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한 달 분의 거래액이 익월 중순에 지급된다”고 설명하였다.
유통업체들의 대응
유통업체 역시 상황에 따라 퇴로를 찾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미 티몬과 위메프에서의 판매를 중단하였으며, 여러 TV·데이터 홈쇼핑 업체 또한 상품 판매를 중지하고 있다. 이러한 결정은 정산 문제가 계속해서 해결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피해를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쿠폰 판매 시장의 피해
- 모바일 쿠폰 사업자인 쿠프마케팅은 상품 구매 고객에게 결제 취소 요청을 하고 있다.
- “구매한 모바일 쿠폰은 사용 불가할 수 있다”는 경고를 전송하였다.
- 티몬의 정산 지연으로 인해 고객의 피해가 더욱 커질 우려가 있다.
판매자들의 우려
위메프에 입점한 판매자 500여 명은 정산 예정일인 지난 7일에 판매 대금을 받지 못하고 회사가 제공하는 보상안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였다. 회사 측은 연이율 10% 지연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정부의 대응
현재 정부는 이 상황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으며, 금융감독원은 금융 상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회사를 정리하며 새로운 정산 시스템 도입을 발표했지만, 소비자와 판매자들 간의 신뢰 회복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결론
이처럼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문제는 많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으며, 업계 전반에 걸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이고 투명한 시스템이 도입되어야 하고, 판매자와의 신뢰 회복이 필수적이다.
일자 | 상황 | 업체 |
2023년 6월 7일 | 판매자 대금 미정산 | 위메프 |
2023년 6월 19일 | 유통업체 판매 중단 | 롯데백화점 |
2023년 6월 23일 | 쿠프마케팅 결제 취소 요청 | 쿠프마케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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