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행복한 경험으로 바꿔야 할 사회 인식!

저출생 문제와 다둥이 전문 의사의 역할

전종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신념을 가지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발표하는 가운데, 그는 자신이 전문으로 하는 다둥이 분만을 통해 임산부들이 느끼는 여러 불편함을 줄이고, 임신과 출산이 행복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전종관 교수의 다둥이 출산 경험

전 교수는 서울대병원 산부인과에서 20년 넘게 근무하며 1만 명 이상의 다둥이를 탄생시켰습니다. 그의 출산 이력에는 네 쌍둥이가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입니다. 그는 2만 5000명 이상의 아이를 분만한 경험을 통해 다양한 상황을 겪으며 다둥이 분만의 전문성을 쌓아왔습니다.

모든 출산 경험은 각기 다르지만, 전 교수는 항상 임산부의 안전과 행복을 먼저 고려합니다. 이는 그가 단태아보다 다둥이 출산에 더 전문성을 두게 만든 원인 중 하나입니다. 그는 다둥이 임신이 늘어나는데도 불구하고, 자연분만을 권유하는 의사가 드물었던 상황을 지적하며 이를 극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의 필요성

전 교수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인식과 오해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우리 사회는 임신과 출산을 불편한 과정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며, 이는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임신부가 수영과 같은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그로 인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다는 사례를 강조했습니다.임신 중 적절한 운동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올바른 정보와 인식을 통한 접근이 저출생 문제 개선의 중요한 열쇠라고 그는 강조합니다.

엄마의 인식과 마음가짐 변화

또한, 그는 엄마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엄마는 아이를 위한 '운반도구'가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하며, "엄마가 나에게 태어나줘서 고마워라고 말하는 것은 과연 옳은가?"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전 교수는 임신과 출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모든 엄마는 소중한 존재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이를 통해 마이너스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며,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임산부의 정신적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아울러 "엄마가 허락받지 않아도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연분만의 장점과 역할

전 교수는 자연분만의 여러 가지 장점을 들어 설명합니다. 자연분만은 엄마와 아기에게 더 안전하다는 점에서 그가 이 방식을 선호하는 주된 이유입니다. 그는 “자연분만이 제왕절개에 비해 합병증의 위험이 적다”며, 이를 통해 임산부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임신과 출산은 저출생 문제 해결의 첫 단추"라며, "모든 임산부가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그리고 이는 의사 뿐만 아니라 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올바른 인식 공유의 중요성

전 교수는 임산부를 위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이 임신과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저출생 문제는 정책적 접근 뿐만 아니라, 개인의 마음가짐과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저출생 기조가 바뀌려면, 사회 모든 사람이 함께 올바른 인식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특히 의료 전문가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신부를 위한 편안한 환경 조성’이라는 목표는 모든 의사가 함께 할 일이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종관 교수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방향을 제시하며, 모든 가족이 함께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는 인식의 변화와 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열쇠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혜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